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李重勳)는 28일 노숙자의 명의를 빌려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洪해경(33).尹점석(42)씨 등 일당 12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199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역과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등지에서 노숙자 40여명에게 사례비를 주고 인감증명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사들인 뒤 이들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차량을 사들여 되파는 수법 등으로 8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인천〓정영진 기자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李重勳)는 28일 노숙자의 명의를 빌려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洪해경(33).尹점석(42)씨 등 일당 12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199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역과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등지에서 노숙자 40여명에게 사례비를 주고 인감증명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사들인 뒤 이들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차량을 사들여 되파는 수법 등으로 8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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