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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화이트닝 세럼 함께 쓰니

중앙일보

입력

직장인 박우진(31·강남구 논현동)씨는 최근 얼굴에 생긴 거뭇거뭇한 잡티가 신경 쓰인다. 겨우내 스키를 즐긴 탓인지 전에 없던 연한 검은 빛 잡티가 눈가에 생겼다. 게다가 피붓결이 전체적으로 꺼칠하고 피부톤도 어두워져 아무리 옷을 잘 차려 입어도 촌스러워 보이는 것 같다. 박씨는 이런 피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써볼까 생각중이다. 


최근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아라미스 홍보팀 이혜진 과장은 “자신의 피부 문제를 개선해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구입하려는 남성 고객이 많아졌다”며 “남성 전용 기능성 화장품의 신장세도 두드러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요즘엔 박씨처럼 피부 잡티를 제거하고 환한 피부를 가지고 싶어하는 남성이 늘면서 화이트닝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남성 전용 화이트닝 제품은 아라미스 랩시리즈에서 출시한 화이트닝 세럼 ‘파워 브라이트닝 세럼 어드밴스트’다. 이 제품에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톤을 고르게 유지시키고 반점·잡티를 완화해준다. 또 피부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피부 착색은 물론 피부가 칙칙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화이트닝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


화이트닝 세럼을 사용했다고 해서 화이트닝 케어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야외활동이 잦고 오염된 환경에 장시간 머무는 남성들의 일상 특성상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함께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이과장은 “파워 브라이트닝 세럼 어드밴스트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 ‘파워 프로텍터 SPF50 PA+++’를 사용하라”고 권했다. 이 제품은 UVA·UVB를 동시에 막아주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 스스로 피지를 조절하도록 해준다. 특히 로션 타입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끈적이거나 무거운 느낌을 싫어하는 남성에게 적합하다.

화이트닝 생활 습관도 중요

아무리 뛰어난 제품을 사용한다 해도 생활습관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화이트닝 케어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식생활·라이프 스타일·스킨케어를 아우르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습관으로는 비타민C와 물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C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피망·브로콜리·시금치 등 녹색 채소와 딸기·키위 따위의 과일에 많다.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시면 피부 건조를 막아 피부톤이 칙칙해지거나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 속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다. 가능한 한 피부에 햇빛을 직접 쬐지 말고, 외출 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비오는 날이나 구름이 낀 날이더라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가를 피하도록 한다. 창가를 통해 장시간 쬐는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착색을 일으킨다.

<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
[자료제공=랩시리즈]

랩시리즈의 화이트닝 라인

파워 브라이트닝 세럼 어드밴스트(왼쪽)젤 타입의 화이트닝 성분이 고농축 된 세럼으로, 바를 때 느낌이 가볍다. 가격은 50ml 6만3000원.

파워 프로텍터 SPF50 PA+++ 낮에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로션 타입으로 번들거리지 않고 빨리 흡수된다. 가격은 100ml 6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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