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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황매산 자락 영화공원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영화 단적비연수.은행나무침대의 촬영 무대인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자락에 영화 테마 관광공원이 꾸며진다.

산청군는 다음달부터 8억원을 들여 황매산 일대 화산마을 1만6천여㎡의 부지에 영화 세트 등을 살려 관광공원을 만들어 5월 초 개장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곳은 단적비연수 촬영을 위해 억새로 엮은 통나무집 31채와 대나무 울타리.돌담.대장간.마구간.성화대.풍차 등 선사시대 화산마을 세트가 꾸며져 있다.

군은 이 곳에 전북 부안에서 촬영한 매족마을의 천검.신단 등을 추가로 설치해 영상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영화의 주요 장면.소품.주인공의 형상 등을 모은 전시관과 방갈로.사진촬영 스튜디오.기념품 판매점 등을 만든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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