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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월드카' 사업 현대자동차 일단 제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추진 중인 소형차 프로젝트 '월드카' 사업계획에서 현대자동차는 일단 제외됐다고 31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마이클 피스터 대변인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차가 월드카 사업 초기 수년 동안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협상은 없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다임러와 논의하던 사업과는 별도의 독자적인 월드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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