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월 26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조상들께 차례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하고, 세찬을 들며 설 명절을 잘 보내셨는지. 이제 출근길 선물로 덕담을 챙길 차례다.

날씨에 관한 덕담이라면, 올해 눈이 엄청 많았으니 풍년들겠다는 것이 으뜸일 터. '입춘 뒤에 눈이 오면 흉년' 이라니, 눈소식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입춘 전까지만 전해지기를. 중국사람들은 이맘때면 벌써 봄생각이 나는 듯, 설을 '춘절(春節)' 이라고 부른단다.

이후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