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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일생명 지주사 편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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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현대.한일생명이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두 생보사가 자구계획 등을 내지 않아 오는 10일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우선 매각을 추진하되 원매자가 없으면 곧바로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두 생보사에 대해 곧바로 자산.부채실사에 들어가 자산 부족액만큼 공적자금을 넣고 일단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정부는 예보 자회사 편입 후에도 두 회사를 사겠다는 곳이 나서지 않으면 올 3월께 한빛은행 등 정부의 금융지주회사에 삼신생명과 함께 3개 보험사를 보험 자회사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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