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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지원시설 이용해 보니] 노동부 권혁태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안정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실직자들이 재취업할 수 있는 길은 넓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실업대책을 총괄하는 노동부 실업대책추진단의 권혁태 단장은 실직자들이 구직활동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權단장은 "직업훈련을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훈련 도중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며 "눈높이를 한단계 낮추면 재취업의 공간은 얼마든지 있다" 고 강조했다.

정부가 매년 30여만명씩 무료로 직업훈련을 하고 있지만 구직알선에 애를 먹는 것도 눈높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도전정신을 갖고 일단 재취업한 뒤 새 길을 모색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

權단장은 "실직자들이 보다 쉽게 재취업할 수 있도록 인력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더 확충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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