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고속도로 무면허 운전 10대 3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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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5일 오전 1시36분쯤 전북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통영 방향에서 추모(17)군이 몰던 로체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추군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쌍둥이 여고생 이모(17)양 자매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모(17)양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무면허인 추군은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으로 경기도 안양에서 승용차를 빌려 평소 알고 지내던 여고생을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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