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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이 지은 백석지구 아파트, 탁 트인 전망, 뒤로는 노태산 한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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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대전에 본사를 둔 유명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이 백석2지구에 공급하는 아파트다.

백석리슈빌은 계룡건설이 대단위 리슈빌 단지로는 천안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가구 모두가 남향인데다 탁 트인 전망을 보장한다. 단지 남쪽으로 어린이 공원이 들어선다. 대로와 인접해 있지 않아 큰 소음이 없다.

모든 세대가 주방을 통해 노태산을 바라보도록 설계됐다. 노태산과 번영로 사이에 공원이 넓게 조성될 예정이다. 14개 동이 서로 가로막지 않고 서 있어 ‘바람길’이 조성되는 이상적인 배치다.

천안시청 뿐 아니라 천안종합운동장과 유관순체육관이 인근에 있다. 그래서 축구장과 수영장 등 레포츠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도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환서초·오성초·오성중·두정고 등이 부근에 있고, 초·중학교 한곳 씩이 신설된다. 환서초 옆으로 학원가도 형성될 예정이다. 현재 넓은 상가용 체비지가 분양 중이다. 순수 주거지역과 공원 등으로 조성되는 백석지구는 상업시설의 비중이 낮아 천안의 ‘명문 학군’으로 부상할 것이 기대된다.

필로티(Pilotis. 1층은 기둥만 두고 2층부터 방을 짓는 건축방식) 설계로 단지 개방성을 높였고 편리한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판상형·타워형이 적절히 배치돼 품격 있는 단지 외곽을 이룬다.

각 동 건물이 넓은 간격을 두고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 단풍나무 산책로와 숲속 산책로, 바람소리 산책로를 만들었고 오색향기원 무지개정원 솔향기언덕 꽃향기이음길 등 아기자기한 녹색공간을 단지 내 설치했다. 실내골프연습장 에어로빅 멀티미디어실 등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이 마련됐다.

실내로 눈을 돌리면 드레스룸이 넓다. 그 외 붙박이장이 있어 수납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드레스룸을 사이에 두고 안방 건너에 조용한 서재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주방에는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191㎡형은 스팀오븐레인지), 과일세척기, 음식물건조기 등 빌트인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단지구성은 114·115㎡(34평형) 356가구, 132㎡(39평형) 219가구, 161㎡(48평형) 246가구, 191㎡(57평형) 80가구 등 4가지 평형 14개동 901가구다. 4월 입주 예정이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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