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용차 요일제 10월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부산시는 전자태그(RFID,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를 활용한 승용차 요일제를 10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 63만여 대다. 차량 운전자가 월~금요일 중 하루동안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겠다고 신청, 전자태그를 받아 차량에 부착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자태그 리더기가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요일제를 지키는 차량에는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주거지 우선 주차권 부여 등 인센티브를 준다. 그러나 지키지 않으면 혜택받았던 각종 감면액을 물어내야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