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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명승부 샷 몰아서 보고 … 로리 맥길로이 우승 점쳐보고

중앙일보

입력

매일 오후 1시 ‘신지애 스페셜’ 방송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5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신지애 스페셜’을 방송한다. ‘골프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LPGA에서 펼친 명승부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오늘(2일)은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해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꺾고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린 ‘2008 ADT 챔피언십 FR’을 방영한다. 3일에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폴라 크리머(미국) 등을 제치고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쳤던 ‘2009 HSBC 위민스 챔피언스FR’을 볼 수 있다. 4일 방영되는 ‘2009웨그먼스 LPGA FR’에서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2위 그룹을 7타 차로 따돌린 명승부가 펼쳐진다. 5일에는 ‘파이널 퀸’이라는 별명답게 마지막 날 7언더파라는 맹타를 휘두르며 크리스티 커(미국)를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한 ‘2009 P&G 뷰티 NW아칸소 챔피언십 FR’을 볼 수 있다.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4일부터 나흘간 열려

‘차세대 우즈’로 손꼽히는 로리 맥길로이(20·북아일랜드)가 과연 올해도 두바이를 장악할 수 있을까. 맥길로이는 4일(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의 에미레이트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해 또 한번의 우승을 노린다. 맥길로이는 지난해 2월 같은 대회에서 19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헨릭 스텐손(스웨덴)·폴 케이시(호주)·콜린 몽고메리(잉글랜드)·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맥길로이가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세계의 시선이 두바이에 쏠리고 있다. J골프는 4일과 5일 오후 6시30분부터, 7일과 8일 오후 6시부터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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