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쿠르문학상 장 자크 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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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파리 AFP〓연합] 프랑스 소설가 장 자크 쉴(59)이 지난달 30일 소설 '잉그리트 카방' 으로 프랑스 최고문학상인 공쿠르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쉴의 여자친구인 독일 여배우 겸 카바레 여가수 잉그리트 카방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쉴은 이날 파리 센 강변의 출판가에 위치한 카페 '플로르'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공쿠르상은 한 작가에게 주어진 것이라기보다는 한 정신 상태에, 한 여성의 나약함과 상처받기 쉬움에, 저술에 대한 어떤 개념에 주어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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