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20일부터 컴퓨터게임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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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북도가 주최하는 국제 컴퓨터게임 축제가 20일부터 5일 동안 전주 화산체육관.전북대.리베라호텔.전주공업대학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크게 게임대회와 게임시나리오 공모전, 세미나, 투자 설명회 등으로 꾸며진다.

게임대회는 전국 16개 도시에서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32명과 톱랭킹의 프로게이머 32명이 참가, 스타크래프트.헬브레스의 최고수를 가린다.

전시회는 국내 50개, 해외 10개 등 총 60개 업체가 1백50여개의 부스를 설치,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일반인들에게 체험의 기회도 준다.

시나리오 공모전은 롤플레잉.시뮬레이션.액션게임 등의 부문에 응모한 30여편의 작품 중 11편을 뽑아 총 7천여만원의 상금을 준다.

세미나에서는 김휴종 삼성경제연구소 박사와 원용찬 전북대 교수 등 전문가 12명이 나와 게임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063-282-2008.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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