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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전국자원봉사축제 참가 열기 뜨거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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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중앙일보와 세계자원봉사의 해(IYV2001)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10월 30일~11월 5일)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10일 1차 마감한 공동 개최 기관 모집에 전국 16개 시.도를 비롯해 모두 30여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참여를 신청했다. 이들은 대축제 기간 중 산하 단체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시상할 계획이어서 자원봉사대축제를 국민축제로 끌어올리는데 동참하고 있다.

20일을 전후해 대축제 홈페이지를 개설, 전국 자원봉사단체 사이트들이 공동 참여하는 '사이버 자원봉사대축제' 도 펼친다.

◇ 지자체.민간단체 참여=10일 현재 전라북도.경상남도.인천시.대전시.울산시.전라남도.제주도 등이 주민들의 봉사활동을 북돋기 위해 공동 개최를 신청했다.

전라북도는 도민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대축제 참가 18개팀을 선발해 자체 시상키로 했으며 1회 대회부터 공동개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상남도도 최우수상 1팀 총 23개팀을 시상키로 했다.

인천시.대전시.울산시.전라남도.제주도 등은 시장.도지사가 앞장서 주민들의 봉사참여를 이끌며 공동개최를 신청해 왔으며 그밖의 광역시.도등 지자체도 대부분 지역내 자원봉사단체'협의회'나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해왔다.

서울 강동구는 대축제 기간에 '제3회 강동구 자원봉사대축제' 를 실시한다. 김해시는 우수프로그램 및 사진 공모전에 대해 자체 시상(29개팀 6백만원)한다. 서울 광진구.강서구.서초구.송파구.양천구, 경기도 성남시.부천시도 공동 개최를 신청했다.

시민.봉사단체들의 공동개최 참여도 줄을 이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삼성사회봉사단은 전국 대학의 봉사 동아리들을 1천5백여 삼성봉사팀과 연계시켜 봉사활동을 하고 연말에 우수팀을 시상한다.

이외에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청소년폭력예방재단.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녹색연합.녹색소비자연대.환경정의시민연대.열린사회시민연합.한양대 사회봉사단.새마음봉사회 등이 공동 개최 기관으로 참가를 신청했다.

◇ 사이버 자원봉사대축제 개최=중앙일보는 대축제 기간동안 조인스 닷컴(http://www.joins.com)과 함께 전국의 자원봉사 사이트들이 공동참여하는 '사이버 자원봉사대축제' 한마당을 펼치기로 했다. 이 행사는 ㈜다음 커뮤니케이션(http://www.daum.net)이 주관한다.

㈜다음은 20일께 대축제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게시판에 '손길을 바랍니다' '저희가 도울께요' 라는 특설 메뉴를 개설한다.

대축제 기간 중 자원봉사의 손길을 원하는 개인이나 시설.단체들은 '손길' 난에, 그들의 절절한 사연을 듣고 봉사활동에 나서고자 하는 개인.단체들은 '도움' 난에 각각 자신들의 의견을 올리게 하는 것이다.

자원봉사 정보 안내센터의 복지넷.IYV한국위원회 사이트 등을 비롯해 전국 2백여 자원봉사센터도 각자 사이트에 행사 배너를 넣어 사이버 축제에 동참할 수 있다.

개인.시설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 혹은 주위의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고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 참가신청 21일까지=개인.단체의 참가 신청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다.

전국 시.도와 시.군.구의 자원봉사센터나 관할 행정관서 담당 과(계)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받거나 인터넷(http://joins.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중앙일보에 팩스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 02-751-9455~6, 팩스 02-751-9688.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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