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홀몸어르신 3천명에 '안심콜서비스' 실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가 그동안 혼자 사는 노인에게 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안심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주 일정 회수 안부전화를 걸어 긴급한 사항에 대비하는 것이다.

2008년부터 한해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돼 왔으며, 올해부터는 3천명으로 확대된다.
서비스 확대에 따라 참여하는 봉사활동 단체와 기업들도 늘어난다. 한국시민자원
봉사회’등과 한국컨택 센터협회 회원사인 웅진홀딩스, 교보문고 등 콜센터를 운영하는 23개 기업이 그들이다.

한편 서울시는 자원봉사자 활동 내용을 주간, 월간 단위로 파악하여 필요 사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세훈 시장은 "항상 고생하는 콜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 '안심콜 서비스'가 시민들이 동참하는'참여복지'의 모델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기획제작팀 허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