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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 광고주대회'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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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4 전국 광고주대회에 참석한 강신호 전경련 회장, 민병준 광고주협회 회장(왼쪽부터). 신인섭 기자

국내 광고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 시장경제의 올바른 정착과 광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2004 전국 광고주대회'가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의 광고주를 비롯해 언론사.광고대행사.학계.정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세미나, 광고주의 밤 순서로 진행됐다.

광고주협회 민병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광고 시장의 자율성 보장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유신시대와 5공 시절에 만들어진 광고제도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며 "참여정부가 광고 부문에서도 반드시 개혁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주의 밤 행사에서는 광고의 자유 신장 및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명광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장, 김한용 김한용사진연구소 대표, 박상갑 LG전자 자문역이 공로상을 받았다.

탤런트 김정은씨와 가수 에릭(본명 문정혁)씨가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을 받았고, 드라마 '대장금', 교양오락프로그램 'VJ특공대',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좋은 프로그램상에 선정됐다.

양선희 기자
사진=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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