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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외국인 선거권부여日국민 58%가 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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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오영환 특파원]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재일동포를 비롯한 영주 외국인에게 지방선거권을 부여하는 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전국 성인 남녀 1천여명을 상대로 영주 외국인 지방선거권 획득에 관한 찬반여론을 조사한 결과 58%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3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별로는 공산당 지지층의 85%, 공명당 지지층의 69%가 찬성했으며 자민당 지지층의 경우 42%가 찬성인데 비해 48%가 반대였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찬성이 75%였으나 60, 70대는 40%정도만 찬성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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