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정보기술(IT)·자동차 업종의 대형주들이 증시 상승을 이끌면서 이들 종목을 많이 담은 펀드들의 성적이 좋았다. 해외에선 신흥시장 돌풍이 거셌다. 경기회복의 바람을 타고 원자재 값이 뛰면서 브라질과 러시아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란히 110% 넘는 수익률을 냈다.
본지는 2009년 베스트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로 국내 펀드 중 마이애셋자산운용의 ‘마이트리플스타’(120.31%), 해외에서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148.38%)를 선정했다.
◆증권팀=권혁주·조민근·하현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