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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쇄빙선'된 유람선···한강의 이색 풍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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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국제사회 도움 절실해'

1월 14일 TV중앙일보는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대통령궁을 포함해 상당수의 정부청사가 무너진 아이티는 지금 교통, 통신 등 대부분의 사회 기반 시설이 파손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인근 도미니크 공화국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한국인 70여명은 일단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열악한 구조환경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해보입니다.

아이티 사상자 급증 '아비규환'

최악의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에서 최대 10만 명 이상까지 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정부 기관 건물과 호텔, 병원 등이 무너져내렸고, 이로 인해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발견된 사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급기야 일부 주민들이 상점 약탈과 방화 등에 나서면서 아이티는 현재 아비규환과 무법천지 상황이라고 합니다.

'쇄빙선'된 유람선···한강의 이색 풍경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면서 한강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로인해 한강을 오가는 유람선들은 마치 쇄빙선처럼 얼음을 가르며 나아가는데요. 계속되는 한파로 청둥오리 등의 겨울 철새들마저 긴급 피난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한파가 만들어낸 한강의 이색 풍경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오바마 뮤지컬, 'Hope, Yes We Can!'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하는 뮤지컬이 등장했습니다. 'Hope, Yes We Can!'이라는 제목의 이 뮤지컬은 시카고에서 자란 오바마 대통령의 유년기, 이웃들을 통해서 본 그의 희망과 신념을 담았는데요. 뮤지컬에는 아내 미셸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 외에 오바마와 힐러리가 함께하는 이중창 등이 등장합니다. 이 뮤지컬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신개념 '태양굴뚝 발전소' 성공할까?

호주의 한 신재생에너지 회사가 미국 아리조나에 신개념 태양굴뚝 발전소를 건립하겠다고 밝혀 화젭니다. 태양굴뚝 발전은 건축물 실내 온도가 외부온도보다 높을 때 내부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굴뚝효과'를 이용하는 발전양식인데요. 총 7억 5,000만 달러의 예산이 드는 이번 발전소 건립이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북미 오토쇼 한국 전기차 화제

지난 11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 친환경 자동차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볼보에서는 최고속도가 130km에 이르는 전기차 C30 BEV 를 선보였고, 닛산에서는 전기차 '리프'를 통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전기차와 소형차가 주종을 이뤘습니다.

설 선물 '여기 다 모였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맘때면 설 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요. 지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설 선물들을 한 데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설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쌀, 과일 등 농수축산물부터 각종 전통식품과 생활용품 등, 전국의 명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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