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통신] 축구 대표등 적응훈련 돌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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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 축구 대표등 적응훈련 돌입

○…사상 첫 8강 진입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을 비롯, 한국 선수단이 본격적인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전날 시드니에 도착. 예선 세차례 경기가 벌어지는 애들레이드로 옮겨 여장을 푼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이동국(포항 스틸러스).홍명보(가시와)등 선수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패싱훈련과 5대2 게임으로 몸을 풀었다.

마라톤의 이봉주(삼성전자)와 정남균(한국체대).백승도(한국전력)는 훈련캠프인 나우라에서 하루 50km씩 달리며 스피드 강화 훈련에 주력했다.

*** 약물 복용 선수 잇단 적발

○…개막을 1주일 앞두고 금지약물 복용 선수들이 잇따라 적발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약물 테스트를 강화하고 있다. 체코의 역도선수인 지넥 바추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나와 출전자격이 박탈됐으며, 캐나다 승마선수인 에릭 라마스도 코카인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대표팀 자격을 상실했다.

*** 조직위, 입장권 불티에 희색

○…입장권 판매가 부진해 골머리를 앓던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가 막판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리자 쾌재를 부르고 있다. SOCOG가 7일 공개한 입장권 판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평소의 5배에 달하는 20만장이 팔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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