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판매 아시아·태평양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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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국의 개인용 컴퓨터(PC)판매 성장률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조사전문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프(IDC)가 21일 밝혔다.

한국은 2분기에 93만5천9백52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92%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인도는 39만9천2백19대(74% 성장), 중국은 1백65만대(37% 성장)로 2, 3위에 랭크됐다. 중국과 한국의 판매량은 아.태 지역 전체 판매량의 53.5%에 이른다.

IDC는 "PC 보급률을 높이려는 각국 정부의 노력과 판매상들의 활발한 판촉으로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계속 PC 판매가 급증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조사 대상국은 중국.한국.호주.인도.대만.홍콩.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뉴질랜드.필리핀.베트남 등 13개국이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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