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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입장료 4배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입장료를 최고 3배 기습 인상,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공원 내 전시관관람료등을 제외한 입장료(개인 기준)는 ▶어린이(12세이하)가 5백원에서 1천원 ▶청소년(중.고생)이 5백원에서 2천원 ▶어른은 1천원에서 3천원으로 각각 올랐다.

공원측은 "지난 1997년까지 어른 기준 4천원이던 입장료를 관람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98년초 1천원으로 내렸었다" 며 "하지만 시설 확충등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요금을 현실화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상당수 관람객들은 "민간도 아닌 공공기관(대전시)이 운영하는 공원의 입장료를 사전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고 한꺼번에 몇배씩이나 올린처사는 납득할 수 없다" 며 반발하고 있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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