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골프용품/퍼터] 핑 앤서V2 VS 오디세이 화이트 아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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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핑 앤서V2

핑골프가 나노 니켈 테크놀러지를 적용해 새롭게 내놓은 ‘인퍼터 시리즈’ 중 하나다. 니켈을 코팅한 초경량 폴리머(작은 분자로 이루어진 화합물)를 헤드 페이스에 삽입해 탄성이 균일하다. 이렇게 하면 거리 조절이 쉽고 방향성도 좋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퍼터 헤드의 센터 부분을 빈 공간으로 만들어 감소한 중량만큼 무게중심을 퍼터의 토와 힐에 재배치해 관성 모멘트를 최대한 높인 것도 특징이다. 골퍼의 기호에 따라 10가지 디자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오디세이 화이트 아이스

LPGA투어와 유럽 남자투어에서 퍼터 사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디세이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 ‘화이트 아이스’는 얼음처럼 냉철하고 이성적인 클럽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코어의 밀도를 강화해 터치감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페이스도 이전 제품보다 딱딱하게 만들어 거리의 일관성이 좋아진다. 또한 페이스 면을 거칠게 만든 덕분에 마찰이 늘어나 볼이 더욱 빨리 앞으로 굴러갈 수 있게 했다. 총 24종류의 디자인.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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