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에 큰 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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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휴일인 20일 전국적으로 한때 호우경보.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에 따라 1백㎜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21일 오전까지 서울.경기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20~6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호우 구름대가 유입돼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며 "중부지방은 21일 밤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다" 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며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일 오후 11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보령.천안 1백8㎜▶춘천.서산 95㎜▶강화 83㎜▶청주 81㎜▶서울 70㎜ 등이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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