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팀 체계' 확정…청와대 수석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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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각의 '팀별 운영체계' 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팀 회의에 해당 분야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반드시 참석하도록 하고, 특히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이 팀장인 통일·외교·안보팀에는 임동원(林東源)국가정보원장이 참여하도록 했다.

사회분야 팀장은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이 맡고 국무위원 서열이 위인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은 이 팀에 속하도록 했다.

각 팀에 차관보(급) 간사를 두기로 했으며 각 팀장이 참석하는 주무장관 회의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매주 열기로 했다.

▶경제〓재정경제부장관(팀장), 과학기술·농림·건설교통·해양수산·기획예산처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금감위원장, 경제수석, 통상교섭본부장, 국정홍보처장, 재경부 차관보(간사)

▶인적개발〓교육부장관(팀장), 행자·과기·문화관광·산업자원·정보통신·노동·기획예산처장관, 국무조정실장, 여성특별위원장, 교육문화수석, 국정홍보처장, 교육부 기획관리실장(간사)

▶통일.외교.안보(NSC)〓통일부장관(팀장), 외교통상.국방부장관, 국정원장, 국무조정실장, 외교안보수석

▶사회〓행자부장관(팀장), 법무·보건복지·노동·문화 관광.환경.기획예산처장관, 국무조정실장, 여성특별위원장, 복지노동수석, 국정홍보처장, 행자부 차관보(간사)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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