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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기사] <당선 소감> 취업난 우울한 풍경 알리고 싶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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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 이보미(왼쪽)·석원씨

작성에 앞서 소재 채택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역시 기사거리를 찾기란 수월한 듯하면서도 어려운 작업이었다.

취업이 대학생들의 제1 과제가 된 지금 학문탐구에 대한 열정과 상아탑의 상징이던 스터디 모임 또한 본래의 순수성을 상실한 지 오래다. 기사를 취재한 우리 역시 취업이란 현실의 과제 앞에서 예외일 수는 없었다. 우리는 대학 내 스터디 모임의 현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학의 우울한 단상을 알리고자 했다. 대학가의 이런 세태는 대학 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서다.

스터디의 취재를 허락한 몇몇 모임과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준 외국인 학생들,도움말씀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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