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현덕면등 준도시지역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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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최근 개발붐이 일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ㆍ현덕ㆍ청북면 등 3개지역 1백40만여㎡가 준도시지역으로 변경돼 체계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3일 마구잡이 개발과 도시의 기형 발전을 막기 위해 사전에 토지사용 용도를 지정, 취락지구로 조성하기로 했다.

준도시지역 변경에 따른 취락지구 개발 대상 지역은 ▶안중면 대반지구 ▶현덕면 기산ㆍ장수ㆍ덕목ㆍ대안ㆍ권관지구▶청북면 어연ㆍ율북ㆍ삼계지구 등 모두 9곳으로 전체 면적은 1백41만여㎡에 이른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지 1백6만여㎡▶근린생활지 2만3천여㎡▶녹지 32만여㎡다. 여기에는 도로부지 26만여㎡와 학교부지 6만여㎡가 포함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9월 말까지 취락지구 개발에 대한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열고 10월 중에 개발계획을 고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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