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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숙 일 투어 통산 6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원재숙이 30일 일본 기후현 미즈나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골프5 레이디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원재숙은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후쿠시마 아키코를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9백만엔. 원재숙은 1997년 가토키치 퀸스컵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일본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구옥희는 2언더파 2백14타로 히고 가오리와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이오순은 공동 10위, 이영미는 공동 20위, 고우순은 공동 35위를 차지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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