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내 정치 경력은 유산의 일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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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북한과는 화해협력, 다른 쪽에서 날치기 협박. " -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민주당의 단독국회소집 방침을 비판하며.

▷ "역시 JP." - 한나라당 주진우 총재비서실장,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일본에서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 국회에 참석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며.

▷ "독극물 3행시. 독한 놈들.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요, 형님. 물론이지. " - 녹색연합 월간지 '녹색희망' 7월호에 실린 미군 독극물 방류에 관한 만화에서.

▷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당신의 사랑이 식는다면 난 미7함대를 부를 거예요. 이게 미국식이죠. " -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방콕에서 폐막된 ARF 만찬파티에서 탕자쉬안(唐家璇)중국 외교부장을 향해 세레나데를 부르며.

▷ "실수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순항 미사일이 발사됐다. " -코소보 사태 당시 나토군 본부에 근무했던 프랑스 정보장교 피에르 비넬 소령, '당시 작전에 사용된 베오그라드 지도에 중국대사관이 표시되지 않아 오폭이 발생했다는 나토측 설명은 거짓' 이라고 주장하며.

▷ "내 정치 경력은 아버지가 준 유산의 일부. " - 부시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기자회견에서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임이 자랑스럽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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