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북측대표에 전금진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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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측은 27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남북 장관급회담(29~31일.서울)에 참여할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왔다.

북측은 전금진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김영신 문화성 부상(副相)▶유영선 교육성 국장▶최성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양태현 내각 사무국 성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북한 단장인 전금진은 전금철(全今哲)아태평화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동일 인물이다.

정부당국자는 "북측은 이번 대표단에 군인사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고 밝혔다.

우리측에는 김종환 국방부 정책보좌관이 참여하기로 돼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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