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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행 여객기 폭탄전화에 회항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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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아테네를 떠나 뉴욕으로 가던 그리스 올림픽항공 411편 여객기가 기내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장난 협박전화 때문에 26일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93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 항공기가 이륙한 뒤 3시간쯤 뒤 아테네의 한 신문사에 "미국행 올림픽 항공 411편에 이라크를 위한 폭탄이 실려 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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