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주상복합 '아데나 팰리스' 경쟁률 93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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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지난 11일 마감한 분당 백궁역 주상복합아파트 '아데나 팰리스' 청약 접수 결과 2백3가구 공급에 무려 1만8천9백40명이 몰려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21가구 공급에 8천1백82명이 신청한 34평형이 3백90대 1로 가장 높았고 57평형(90가구) 86대 1, 67평형(92가구) 33대 1 등의 순이었다.

삼성측은 "지난해 분당에서 분양한 삼성 로얄 팰리스 인기 덕을 본데다 차별화한 광고전략 등이 주효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같은 지역에서 지난 6일 청약을 마감한 현대산업개발의 'I스페이스' 는 평균 39대 1,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의 '미켈란 쉐르빌' 은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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