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일종의 과속방지턱 효과 낼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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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검찰은 정치적 잣대와의 '부적절한 관계' 를 청산하라. " - 한나라당 오세훈 부대변인, 린다 김의 법정구속으로 검찰의 축소수사 의혹이 확인됐다며.

▷ "일종의 과속 방지턱 효과를 낼 것이다. " -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9일 김대중 대통령이 '8월 전당대회는 당권.대권과 관계없다' 고 언급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 "한 인물을 알려면 그의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봐야 한다. " - 자민련 유운영 부대변인, 여야 소장파 의원들이 '구시대 인물인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한.일 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것은 적합지 않다' 는 성명을 낸 것에 반박하며.

▷ "일부 정치인은 인기영합에 골몰해 쇼만 벌이고 있고 갈팡질팡 복지부는 행정기능과 추진력을 상실했다. " - 한국약사회, 의약분업 원칙 고수 결의대회 성명서에서.

▷ "요즘 정치가들은 워낙 바빠 중장기 전략을 세울 시간도 없다면서요. " - 나카소네 전 일본 총리, 82세의 나이에 '21세기 일본의 국가전략' 이란 저서를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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