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승 “현영 진행하는 라디오에 사연보냈다” 깜짝고백

중앙일보

입력

농구스타 양희승이 현영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깜짝 사연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과 양희승은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 최근 녹화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필리핀 세부에서 3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아침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두 번째 데이트 이후 주변의 반응을 물어 보던 중 양희승이 현영의 라디오에 문자를 보냈던 사실이 밝혀졌다.

양희승은 라디오에 깜짝 사연을 올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두 번째 데이트 후 현영 생각이 나서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라디오를 듣다가 글을 올렸는데 이름이 뜨더라. 혹시 글을 봤냐"고 물었다.

이에 현영은 "당일에는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는데 다음날 게시판에 양희승씨가 다녀갔다는 말에 확인해 봤다"고 털어놨다.

또 현영은 "어느 날 '감기 낫는 방법'이란 주제로 글을 받았는데 뽀뽀하면 감기가 낫는다는 글을 보고 게시판에 청취자들이 '양희승 씨에게 해 달라고 하세요'라는 글이 쇄도하더라. 그래서 희승씨 안 바쁘면 잠깐 왔다 가시라고 답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양희승은 “그걸 듣지 못했다. 들었으면 당장 갔을텐데”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12월 27일 오후 7시 방송.
[뉴스엔]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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