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선언' 뒷받침 정부대표단 곧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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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6.15 남북 공동선언 후속조치를 위해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남북회담 대비체제로 전환하고 북측과 협의를 거쳐 총리 또는 장.차관급의 대표단을 구성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남북연락사무소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연락사무소 조직.기능도 정비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4개국에 특사를 보내 남북 정상회담 합의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황원탁(黃源卓)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미국과 일본, 반기문(潘基文)외교통상부 차관은 중국과 러시아를 16일부터 20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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