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한명원씨 베르디 국제콩쿠르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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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바리톤 한명원(韓明源.22)씨가 지난 10일 이탈리아 부세토에서 폐막된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최현수 교수를 사사한 韓씨는 1999년에 이어 올해 중앙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2위에 연속 입상했다.

그는 오는 7월23일 부세토 베르디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의 제르몽 역으로 유럽무대에 데뷔한다.

베르디국제성악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바리톤 최현수(89년).김동규(91년).전기홍(96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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