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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호서대 2개 국책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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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가 대한민국 IT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갑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과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동시에 2개의 대형 국책사업에 선정 된 대학은 전국에서 호서대와 경북대 두 곳 뿐이며, 사립대학 중에서는 호서대가 유일하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선정

호서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대학지원 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New IT분야·교육과학기술부)’에 선정됐다. 정부로부터 5년간(2009~2013) 매년 50억원 내외(대학 및 지자체 지원금 20억 원 별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 산업 육성 계획과 연계, 우수 인재를 양성·공급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권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서대는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과 산학연관의 융합체제, 창의적 교육 및 연구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과 새로운 R&D, 인력양성 등에 힘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기술의 정보·인적교류, 신규과제 발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IT산업의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대학과 산업체, 지역연구소,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을 갖추고, 기업 기반의 창의적 교육·연구시스템 구축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기초학습부터 현장실습 교육, 기업 연계 전공 심화교육과 해외연수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전공전문지식과 연구기획 능력을 갖춰 현장에 바로 투입이 돼도 손색이 없는 인재 양성이 목표다.

IT산업의 중심으로 ‘New IT 공과대학 신설’

호서대는 2010년 New IT 특성에 맞는 학과운영과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New IT 공과대학’을 신설한다. New IT공과대학은 그린에너지반도체공학부(신소재공학전공·디지털디스플레이공학전공·광전자디스플레이공학전공)와 IT융합기술학부(전자공학전공·정보통신공학전공·컴퓨터공학전공·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로 나뉜다. ‘그린에너지 반도체공학부’는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중심으로 IT환경을 구축한다. ‘IT융합기술학부’는 전자·정보통신·컴퓨터·모바일시스템공학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New IT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

이를 위해 우수한 교수진 초빙과 현장교육이 가능한 실습실, 맞춤형 취업 촉진 프로그램, 해외대학과의 네트워크 등을 강화하고 있다. 유연한 세부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장학 혜택은 물론 어학과 실무특강 프로그램 수업, 해외연수의 기회까지 누릴 수 있다. 2010년 New IT 공과대학 정시 모집정원은 그린에너지반도체공학부 35명, IT융합기술학부 103명이다.

2010 정시 모집 요강

호서대학교는 19일부터 24일까지 201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다’군으로 총 1333명 이상을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1263명 이상을 선발하고, 농어촌학생특별전형(정원 외)과 전문계학생 특별전형(정원외)으로 수시1, 2차 미충원 인원만큼 선발한다. 또 ‘다’군 기독교학부, 기독교연예학과, 음악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70명을 뽑는다. 합격자 발표는 ‘가’군 2010년 1월 18일, ‘다’군은 1월 22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호서대 입시홈페이(http://ipsi.hoseo.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화로도 상담 가능하다.(입학관리처: 041-540-5072~6)

< 김정규 기자 newgyu@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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