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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대전일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여자경찰서장(金康子 서장)의 강력한 단속으로 한때 자취를 감췄던 충북 옥천지역 티켓 다방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현재 옥천군내는 유흥주점 18개소.단란주점 10개소.휴게음식점 84개소, 노래방 22개소 등이 성업 중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유흥업소식 변칙영업이 우려됐던 단란주점의 경우 대부분 접객 형태의 여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여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업소에서는 다방에서 티켓으로 여종업원을 불러 술시중을 들게 하는 등 불법 티켓다방업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 대다수의 다방업소에서는 오후 8시이후 본래의 다방영업은 중단한 채 유흥.단란주점 등으로 각종 티켓영업에만 치중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주민 김모(45.옥천읍 삼거리)씨는 "관련기관의 단속강화로 한때는 옥천지역이 티켓 다방이 없는 고장이란 명예를 누려왔지만 지금은 단속이전보다 오히려 더 심한 것 같다" 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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