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사임당상 심성옥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강원도는 2000년 신사임당상 수상자로 심성옥(沈聖玉.75.강릉시 입암동.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沈씨는 40여년간 교육자로 지내면서 자녀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길렀으며 지난 2월 순수문학지에 시 '가을 햇살' 로 최고령 시인으로 등단했다.

또 1965년부터 적십자봉사단.한국부인회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77년 여섯살 된 고아를 딸로 입적시켜 어린이집 교사로 키워 출가시켰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춘천〓이찬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