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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사이버 무역에 디딤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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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일본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무역 전문 사이트가 다음달 국내에서 출범한다.

알리바바 코리아는 다음달 중순께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무역사이트(http://www.kr.alibaba.com)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이트 구축작업을 거의 마무리해 이번 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소프트뱅크 코리아와 홍콩 알리바바닷컴이 2백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지난달 설립됐다.

최대주주(지분 55%)인 알리바바닷컴(http://www.alibaba.com)은 중국과 전세계 화교 네트워크를 거점으로 글로벌 인터넷 무역망을 운영하는 회사다.

45만개 중소업체를 회원으로 확보했다.

지난 1월 소프트뱅크가 2천만달러를 투자하고 손정의 회장이 수석고문을 맡으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미 중국에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알리바바 차이나 등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을 두번째 비즈니스 상대로 삼았다.

알리바바 코리아의 손주원 사장은 "해외로부터의 주문 정보를 국내 중소기업에 한국어로 번역 제공하고,가입 회원만을 대상으로 거래해 신용도가 높다는 게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문의는 02-784-5398.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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