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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상종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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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라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오피스텔은 평당 분양가가 낮아 아파트의 절반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오피스텔은 임대수익을 위한 목적이 큰 만큼 아파트에 비해 상승률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교통이 좋은 곳, 임대수요가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산신도시 중심 상권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시장을 살펴봤다.

장찬우 기자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들어 설 예정인 펜타폴리스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아산신도시 상권 경쟁 치열

최근 아산신도시 KTX천안아산역 주변 상권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현대백화점이 2010년~2011년 사이 줄줄이 입점할 예정이다. 초고층 싸이클론타워(66층, 45층, 41층) 펜타포트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하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같이 역세권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것은 인근 상주인구가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천안교육청, 천안세관, 충남상공회의소, KT&G, 산업은행 등 각 관공서와 생활편의 시설이 집중돼 있기도 하다.

역세권을 조금 벗어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LCD단지를 중심으로 크리스탈밸리가 형성돼 있고 천안, 아산지역에 14개 대학이 들어서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고 수도권전철 개통으로 교통도 편리해 졌다. 종합버스터미널도 새로 생긴다.

오피스텔을 주목하라

이에 따라 천안아산역 주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분양에 들어 간 펜타폴리스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 사무실에 꾸준히 사람이 몰리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원하는 40~50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내 집 마련을 위한 신혼부부들도 적지 않다.

아산신도시 내 첫 오피스텔 분양이라 3.3㎡당 570만원부터 분양가가 형성돼 비교적 저렴하다.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보장된다는 장점 때문에 재테크를 하려는 젊은 부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추후 인근에 2~3곳에 오피스텔이 추가로 들어서게 되면 매매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펜타폴리스 특별 분양 실시

펜타폴리스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은 12월말까지 오피스텔 21세대(66㎡형, 74㎡형 일부)에 대해 한정 특별 분양 행사를 진행, 주목할 만하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잔금납부 후 임대 시까지 최장 2년간 무이자 대출(선착순 일부세대, 총분양가 50%, 확정금리 6.2% 적용)’로 해당 계약자는 최고 1000만원 이상을 무상지원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도 포함되어 있어 분양 시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점도 수도권과 인근지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펜타폴리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1개 동으로 건설되며 1~2층은 상가가 들어선다.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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