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중.남부 지역의 어선 출항시간이 한시적으로 1시간 앞당겨진다.
동해 해양경찰서는 26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어선 출항시간을 1시간 앞당기기로 군부대측과 협의를 마쳤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강릉.동해.삼척 등 영동 중.남부 3개 시(市)지역의 어선 출항시간이 종전 오전 4시에서 오전 3시로 조정됐다.
최근 강원도 동해 연안에는 청어와 꽁치 어군이 형성돼 있다.
동해해경은 출어 시간 조정으로 이 기간동안 7백40여척의 어선이 6억6천여만원의 어민 소득을 더 올릴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이와 함께 어민들이 조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해상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어민들의 민원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동해〓홍창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