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의 '2천만 공룡수도권' 시리즈가 한국기자협회(회장 金永謨)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金容述)이 수여하는 제115회(3월)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돼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전국부 김석기.정재헌 차장, 정찬민.정영진.전익진.양영유.엄태민.장세정.고수석.김영훈.성시윤 기자와 음성직 수석전문위원 등 12명이다.
3월1일부터 4월7일까지 7회에 걸쳐 게재한 이 시리즈는 수도권 마구잡이 개발 및 불균형 개발 실태를 심층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도후 건교부와 경기도는 4월7일 용인지역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3층이상 건물에 대해 1년간 신축허가를 중단한다는 대책을 내놓는 등 각종 개선 조치가 잇달았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살고 있는 수도권의 문제점을 전문가들과 함께 입체적으로 진단했다.
성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