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피·블루칩 주간분석] 지스피 지수 7.63%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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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인터넷.정보통신 관련종목 지수인 지스피(JHISPI)30 지수는 지난 주(4월 14~21일) 541.38에서 500.05로 7.63% 하락했다.

하락률이 바로 그 전주에는 코스닥지수의 2배에 달했지만 지난 주에는 코스닥지수(-8.49%)보다 작았다.

지수편입종목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LG전선(13.35%).한솔CSN(11.11%).텔슨전자(6.67%).휴맥스(5.83%).비트컴퓨터(0.30%)등 6개에 불과했다.

네이버와의 합병무산으로 그 전주에 6%이상 떨어졌던 새롬기술은 지난 주에도 5만1천1백원에서 4만3백원으로 21%나 하락했다.

디지틀조선 역시 21.17%가 떨어지면서 10만원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닥시장을 주도했던 인터넷 포탈업체들의 어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대형 우량주 30종목의 주가지수인 블루칩30은 252.93에서 242.64로 4.07%가 내렸다.

그런 와중에 삼성SDI는 한주 동안 4만4천원에서 4만6천9백50원으로 6.70%가 올라 관심을 끌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현대전자가 각각 3.35%, 4.87%가 떨어졌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금융주 가운데 현대증권이 17.5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11.95%).신한은행(-3.53%).국민은행(-9.70%).주택은행(-4.03%)등이 모두 큰 폭으로 내렸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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