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시의 경제투자단이 방문했다.
민간단체인 '예산지역 개발투자 유치위원회' (尹圭相 위원장)가 초청한 이번 방문단은 미국내 유명 부동산 전문회사인 '센츄리 21' 아시아 담당 부사장을 비롯, 녹스빌 상공회의소 등 투자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1차 현장방문을 위해 찾아온 이들 투자단은 4일 오전 충남예산군덕산면 덕산관광호텔에서 투자설명회을 연 것을 비롯, 7일까지 사흘간 덕산.삽교 등 예산군 주요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투자 방문단의 대표 자퍼 로백은 "예산의 투자 유치위원회가 비전있는 자료를 많이 보내온데다 녹스빌 거주 한국 교민들도 적극 추천했다" 고 밝혔다.
방문단 실무를 맡은 조달호(趙達鎬)명지대 교수는 "빠르면 2~3년 뒤부터 덕산온천 위락시설 건립.삽교지역 테크노밸리 조성 등 1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청자와 투자단의 만남은 한나라당 예산지구당 위원장인 최승우(崔昇佑.58)씨가 다리를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김종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