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해지고 싶다면 채식주의자 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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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해지고 싶다면 고기를 먹지 마세요'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아시아지부가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른 육식 소비 증가를 막기 위해 섹시와 건강을 강조하는 채식주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채식이 널리 퍼지지 않았지만 여러 단체들의 노력으로 점차 채식주의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대만의 인기 여자 연예인인 서희원을 홍보대사로 한 이번 캠페인은 육식을 포기했을 때의 이점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의 패션지와 웹사이트를 통해 몇 주간 진행된다.

PETA측은 '채식주의자들은 병아리를 행복하게 만든다'와 '그녀를 사랑한다면 채식하세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서희원은 "10년 간 채식을 하면서 건강이 좋아졌다"며 "채식의 장점을 소개하는 캠페인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고 멀했다.

PETA는 "건강한 채식은 건강한 삶과 심장질환, 암 같은 질병을 막을 수 있다"며 "특히 채식 식단은 슬림하고 섹시한 몸매를 만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소희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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