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동물 24마리 어린이날 공개-전주동물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전주동물원이 동물가족이 늘어난다.

전주시는 23일 4억4천만원을 들여 4종 24마리의 동물을 구입, 5월5일 어린이날에 맞춰 공개하기로 했다.

새로 들어오는 동물은 아시아 코끼리 한쌍과 아프리카 기린.검정원숭이 각 한마리, 다람쥐원숭이 20마리다.

전주동물원은 현재 1백12종 1천78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으나 희귀동물이 적어 볼거리가 신통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코끼리는 한 마리가 있었으나 1998년 늙어 죽은 뒤 우리가 계속 비어 있어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샀었다.

전주〓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