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사회부장과 대한언론인회 이사를 역임한 김천수(金千秀)씨가 15일 오후 3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2세. 1954년 자유신문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金씨는 중앙일보 사회부장.지방부장.판매부국장.편집위원을 거쳐 농민신문 전무.고문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사무국장 겸 이사.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보도분과 위원 등도 거쳤다.
金씨는 일선 기자로 활동하던 지난 59년' 'G선지대-법조출입 기자수첩' 을 펴낸 것을 비롯, '보도의 진실성과 책임' 등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성임(李誠任.73)씨와 1남2녀. 발인 17일 오전8시. 0331-215-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