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전북도 종합발전계획 중간 용역 결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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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진행될 3차 전북도 종합발전계획 중간 용역 결과가 나왔다.

국토개발연구원이 14일 도에 제출한 제3차 전북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전주시를 도내 중심지역으로 강화하되 전주시와 완주군을 중심으로 '중심 대도시권' '국제 생산.교역권' '생태 영농.복합휴양권' '전통문화 관광권' '산악 청정휴양권' 등 5개 통합개발권역을 '□자형' 으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 중심 대도시권〓전주시와 완주군을 구심점으로 대도시권을 형성해 주거지역 등 다른 개발권의 배후도시로 발전시키는 전북의 중추적 도심권으로 개발하는 계획이다.

◇ 국제 생산.교역권〓군산.익산시를 중심으로 군장국가공단 등에 외자를 유치해 대중국 무역의 거점지역으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 생태 영농.복합휴양권〓김제.정읍시와 고창.부안군을 중심으로 고부가 첨단.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새만금간척지 인근 해양생태 자원 개발과 관광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다.

◇ 전통문화 관광권〓남원시와 임실.순창군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 유적지를 개발해 체험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이다.

◇ 산악 청정휴양권〓무주.진안.장수군 등 산악지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한 사계절 휴양지 개발이 목표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주민 의견 조사와 8월 중 공청회를 거쳐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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