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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적동 13만평에 자생식물원 착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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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성남시는 28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키 위해 신구대학 원예실습농장 부지와 인근 녹지 13만9천여평에 자생 식물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식물학 전문가와 용역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식물원 기본조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를 열었다.

또 오는 5월 주민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인 이 자생 식물원에는 3백평 규모의 온실을 비롯, 수목원.식물원 등을 설치한다.

온실에서는 고산·난대식물 등 중부지방에서 볼 수 없는 갖가지 식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성남시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식물원과 인근 인릉산 등과 연계한 산림욕장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을 확충하는 계획을 수립중이며 조만간 공사기간·투자사업비 등을 최종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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